닌텐도, 관세 부담으로 '스위치 2' 판매 신중한 전망
애널리스트들은 관세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을 고려해 닌텐도 스위치 2의 판매 전망을 "신중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최근 실적 보고서에서 닌텐도는 2026년 3월 31일까지 스위치 2 콘솔 1,500만 대와 게임 4,500만 장을 판매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많은 기대를 모은 이 콘솔은 6월 5일에 출시됩니다.
회사는 4월 10일부터 적용된 현재 미국 관세율을 전망에 반영했다고 설명했지만, 잠재적인 조정이 예상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인정했습니다. 닌텐도는 "시장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여 그에 따라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니코 파트너스의 연구 책임자 다니엘 아마드는 1,500만 대라는 목표를 "신중하다"고 평가하며, 닌텐도가 "초기 주문이 강세임에도 불구하고 관세 변동성, 가격 설정 과제, 생산 불확실성을 고려하는 것 같다"고 트윗했습니다.
아마드는 관세가 완화될 경우 닌텐도가 전망을 수정할 수 있지만, "당면한 과제는 이미 출시 환경을 복잡하게 만드는 파급 효과와 잠재적인 관세 인상 가능성"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1,500만 대 판매를 달성한다면 스위치 2는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콘솔 출시 중 하나가 되어 첫해 1,487만 대를 판매한 기종 스위치의 기록을 넘어서게 됩니다.
스위치 2에 대한 수요는 매우 폭발적인 것으로 보입니다. 관세 관련 지연 이후, 4월 24일에 449.99달러에 시작된 사전 주문은 예상대로 빠르게 매진되었습니다. 닌텐도는 미국 마이 닌텐도 스토어 고객들에게 높은 수요로 인해 출시일 배송이 지연될 수 있음을 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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